정부가 앞으로 신도시를 개발할 때 도로와 철도 등
광역 교통 시설 공급 기간을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3기신도시부터 교통대책 수립시기를 앞당기는 동시에
사업추진 과정부터 지자체 등과 갈등을줄이고
행정절차도 간소화한다는 방안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신도시 광역 교통망 신속 구축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신도시 지구지정 이후 평균 2년이 지난 뒤 진행한 교통대책 수립을
앞으로는 지구지정 1년 이내로 단축할 방침입니다
또 교통관련 주요 쟁점은 사전 조정을 거친 후 대책에 반영하고
사업추진 과정에서도 관리체계를 마련해 6개월 이내로 해소할 계획입니다
기존에는 지자체 등과 충분한 협의가 없이 교통 대책을 확정하고
추진 과정에서 갈등이 커지고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도로와 철도 건설을 추진할 때 필요한 행정 절차도 개선합니다
특히 도로의 경우 둘 이상의 지자체를 통과하는 사업과정에서
지자체간 갈등과 과도한 인허가 조건을 요구하면서
장기간 지연이 발생했습니다
앞으로는 핵심도로 사업은 국토부에서 직접 사업계획을 심의 의결하고
관련 인허가는 받은 것으로 처리하는 의제처리를 할 수 있도록 진행합니다
교통관련 인프라 조성이 빨라지면서 3기신도시에 대한 관심과
메리트가 부각될 전망입니다
최근 공급부족 우려가 심화되고 분양가격이 폭등하는 상황에서
시세보다 저렴한 주택을 대량 공급할 수 있는 3기신도시의 역할이
더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시장에서는 3기신도시 공급물량과 입주시기에 따라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화가 달렸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3기신도시는 고양 창릉, 하남 교산, 남양주 왕숙, 부천 대장,
인천 계양신도시 등이 해당하며 주택 17만여세
수용인구 약 42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무주택 실수요자들을 위한 분양 가격도 저렴합니다
올해 9월에 진행한 하남 교산신도시 전용 59타입 사전 청약
분양가는 4억 5,600만원으로 같은 지역에서 2021년에 공급된
전용 59타입 4억 8,7 700만원보다도 낮아졌습니다
부동산시장 관계자는 최근 분양가와 건축비 상승 흐름 등을 감안하면
이례적으로 낮은 가격에 공급됐다고 평가했습니다
3기신도시는 앞으로도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서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합니다
LH 관계자는 서울 도심까지 30분대면 도착할 수 있는 접근성을 갖추고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3기신도시의 장점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3기신도시는 현재까지 아홉 차례에 걸친 사전청약으로
약 1만 6,000세대를 공급했으며 앞으로 목표치 17만 호 공급을 위해
계속해서 신규 물량이 나올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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