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핫한 부동산소식

서울 신축 브랜드 아파트도 마이너스 프리미엄

반응형

이미지 출처 : Freepik

 

부동산 시장 침체가 심각해지면서 분양 시장도 꽁꽁 얼어붙고 있습니다
그동안 집값 방어에 가장 안전하다는 서울조차 마피 분양권이 속출하고 있고
대체 상품으로 주목받던 오피스텔과 생활형숙박시설 마피에도 매수세가 전혀 없습니다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북구 미아동 브랜드 아파트 현장에서
전용 84타입 분양권이 11억 원대 초반에 나왔습니다
해당 주택 분양가격의 확장비 등을 감안하면 약 2천만원 정도 마이너스피 매물입니다
현재 프리미엄이 없는 무피 매물은 다수 존재합니다
해당 사업지는 고분양가 논란 등으로 1년 6개월간 미분양 세대가 남았으며
최근 들어 잔여세대 완판에 성공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분양가 이하로 팔고 싶은 마피 매물이 나오는 등 상황이 어려워졌습니다


지난 4월 전매 제한이 풀린 서울 구로구 개봉동 현장도 마피 매물입니다
전용 59타입 분양권이 분양가 8억원 대비 5천만 원이 빠진 금액에 매도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Freepik


그동안 서울은 주로 오피스텔과 생활형숙박시설에 마피 매물이

집중되어 있었지만 아파트 시세가 분양가 이하로 추락하는 셈입니다
전문가들은 고금리 상황에서 집값이 다시 하방으로 방향을 틀면서
분양권도 약세라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고물가로 분양 가격이 폭등하면서 최근 분양 단지일수록
마피 가능성이 더 높은 상황입니다


NH농협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분양 가격이 높았다 보니까

수요자 입장에서 분양권을 들고 가는게 맞는지 고민하는 것 같다며

청약 통장이 아까워서 계약했던 곳들도 집값이 떨어지면서 분양 가격보다

싸게라도 던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신축 분양 단지 위주로 마피가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공정주택 포럼 공동대표는 서울도 주변 시세 대비 가격 차이가 크지 않고
최근엔 가격 하락이 다시 시작되고 있는만큼 마피가 나올 수 있다며
앞으로 분양 가격보다 낮게 분양권을 내놓은 집주인이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