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물이 쌓이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4주연속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실거래가 급락이후 회복하던

서울 주택시장도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분양가격 폭등에도 잘 나가던 서울 분양시장에서

당첨자들이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4주연속 하락

 

이미지 출처 : 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 조사자료에서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88.4포인트로 나타났습니다

한주 전보다 0.6% 내렸으며 4주연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해당지수는 아파트 수요와 공급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인 100보다 낮으면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고싶은 사람이 많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서울 아파트 매물은 현재 7만건을 넘어서는 등

역대 최대치로 쌓이고 있습니다

 

# 서울분양 분위기도 이상기류

 

새 아파트 신규분양 시장에도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지역별 양극화 상황에서도 잘나가던 서울분양 현장에서

당첨자들이 이탈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전국 아파트 청약결과 등에서

전국 1순위 평균 경쟁률이 10대1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방은 0.8대1이나 0.2대1 등으로 침체가 심각한 반면

서울은 평균경쟁률이 77대1을 기록할 정도로

새 아파트 수요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별 단지 중에선 서울 상도동 브랜드 단지에서

계약포기가 속출하면서 무순위 청약이 예정됐고

 

1순위 경쟁률 25대1로 전타입 마감된 구로구 단지에서도

당첨자의 절반정도가 계약을 포기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현재 고금리가 지속되고 특례보금자리론 기준이 강화되면서

향후 아파트 분양시장이 더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