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적률 최대 1700%!! 용산 개발계획 공개

서울 용산에 국제 업무 지구를 조성하는 초대형 개발이 10년 만에 본격 추진됩니다

용적률을 최대 1700%까지 허용하면서 100층 높이의 초고층 랜드마크 빌딩이

들어설 수 있고 세계 최초로 45층 건물을 잇는 스카이트레일을 설치합니다

또 지상에도 50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대규모 녹지 공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서울시가 최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계획안을 공개했습니다

계획안은 서울시와 한국철도공사, SH공사가 함께 마련했으며

2025년 기반시설 착공을 시작하고 2030년 초 입주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용산정비창 부지는 지난 2010년 도시개발 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사업추진을 시작하였으나 국제금융위기 여파와

자금 부족 등으로 2013년 구역 지정이 해제됐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용산 국제업무지구가 10년 만에 깨어났다며

올해 상반기 구역지정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계획 안에는 국제업무도시와 입체보행 녹지도시, 스마트 에코도시와

동행 감성 도시 등 사대 전략을 담았습니다
또 전체 구역을 용도에 따라 국제업무와 업무복합, 업무지원

세가지 구역으로 구분 있습니다

개발구역 중앙에 위치한 국제 업무조건 용도구역을 중심상업지역으로 상향합니다

용적률을 최대 1700%까지 허용하면서 고밀 복합개발을 유도하며

프라임급 오피스와 컨벤션, 호텔과 광역 환승센터 등이 들어설 전망입니다

입체보행 녹지도시를 위해서는 사업용지 면적의 100% 수준에 달하는 녹지를 확보합니다

전체 면적의 20%는 도시계획시설상 공원으로 지정하며
30%는 민간으로부터 개방형 녹지를 공공기여 받을 예정입니다

또 공중녹지에 해당하는 그린스퀘어를 조성하고

한강공원과 용산역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입체 공원이 될 전망입니다

세계 최초로 조성하는 스카이트레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업무복합존 건축물 45층에서 스카이트레일을 통해 이동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에 구역지정과 개발계획 고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2025년에는 기반시설 공사와 토지 공급을 시작합니다

개발이 완료되면 14만 6천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32조 6천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이 확정되면서 주변지역 분양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얼마전 포스팅했던 서울용산 아세아아파트 부지 개발입니다

최근 서울용산 아세아아파트 부지 개발 용적률이 상향되었고 시공사인 부형 주택이

미대사관의 설계 변경 요청 등으로 관련 보상이 필요하다며 3년 이상 착공을 밀어 왔습니다

용산 구청이 보상안으로 용적률 상향을 제공하면서 9년째 빈 땅으로 방치되어 오던 아파트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그동안 멈춰 있던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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