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아파트 바겐세일합니다!

부동산 시장 침체가 심각해지자 건설사들이 미분양 세대 완판을 위해

여러가지 자격적인 조건을 내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현장은 계약하면 4천만원을 돌려주거나 계약금 100% 환급과

환불이 가능한 계약 조건을 정하기도 합니다

서울역세권 등에서도 미계약이 속출하면서 할인분양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미분양이 가장 심각한 지역은 대구 지역입니다

새 아파트 미분양이 13개월째 1만세대 이상 쌓이고 있습니다

미분양이 많은 만큼 건설사들의 판촉 마케팅도 경쟁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푸르지오 홈페이지

 

대구에서 올해 7월 준공 예정인 동대구 푸르지오 현장에서는
계약자에게 중도금 무이자와 함께 4천만원을 돌려준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 빌리브 홈페이지

 

25년 6월 입주 예정인 달서구 신세계 빌리브 현장은 환매보장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계약자들은 아파트 입주전까지 계약을 해제하더라도 계약금과 중도금 등 직접
납부한 금액을 100% 환불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달서구와 수성구 등 대구지역 다른 미분양 현장들에서도

입주 전 계약을 취소하면 계약금을 돌려주거나 분양가격

할인조건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울산광역시 북구 현장은 계약자들에게 원금 보장 조건을 걸었습니다

아파트 입주가 예정된 내년 7월까지 집값이 하락하는 경우

계약 해제와 함께 계약원금 반환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초기 비용을 낮추기 위한 계약금 정액제와 추가 옵션 무상 제공도 있습니다

 

파격적인 미분양 계약 조건은 서울에서도 나왔습니다

서울의 한 주상복합 현장은 2년전 분양을 시작했지만

최근까지도 미분양이 남았습니다

전용면적 58타입 분양가격 7억 9천만 원 중에서

계약하면 3,900만원을 돌려주고 잔금 시점에 1,550만원을 준다고 합니다

사실상 분양 가격을 할인하는 셈입니다

 

서울 강서구 주상복합 현장도 분양가격을

30% 가까이 할인하는 등 판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사업지마다 미분양을 팔기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그러나 시장상황을
감안하면 당분간 미분양을 완전히 해소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