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에서 시세보다 저렴하게
최장 20년간 거주하고 시세보다 20%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는 방안이 나왔습니다
서울시가 이같은 파격 대책을 담은 저출생 대응
신혼부부 주택 확대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올해부터 3년간 신혼부부에게 공공주택 4,396호를 공급하며
올해 처음으로 둔촌주공 재건축인 올림픽파크포레온
300호를 7월에 공급합니다
또 잠실 미성크로바와 잠실 진주아파트 재건축 잠실래미안아이파크,
강남구 구룡마을과 송파구 성동구치소부지 등에서도
신규 공급이 예정됐습니다
서울 장기전세 시즌 2로 불리는 이번 대책은 파격적입니다
서울 재건축단지에서 나오는 임대주택의 절반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장기 전세로 공급하며
주변 시세 80% 이하 보증금으로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서울 장기 전세는 이사걱정 없이 20년 거주한다는
장점만으로도 엄청난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번 대책은 20년 거주와 함께 매수청구권까지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더했습니다
신혼 부부가 자녀 한명을 낳으면 최장 거주 기간을
20년으로 연장하고 두명을 낳으면 살던 집을
20년 후 시세보다 10%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습니다
또 자녀가 세명이면 시세보다 20%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으며
자녀 수가 많아지면 더 넓은 평수에 장기전세로
옮겨갈 수 있습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혼인 기간 7년 이내 무주택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누구나 가능하며 특히 맞벌이 신혼부부의
소득 기준이 대폭 완화됐습니다
전용 60㎡이하 기준 맞벌이 최대 150%와
전용 60㎡ 초과는 소득기준 최대 200% 적용하고
자녀를 출산하면 재계약에 적용하는 소득기준을
20%씩 추가로 완화합니다
또 공급 물량의 일부는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도
당첨될 수 있으며 자녀가 있는 세대는 방 두개 이상의
넓은 평형을 우선 제공합니다
당첨자 선정은 서울시 거주기간과 청약통장 가입기간,
무주택 기간 등으로 산정하는 가점제 점수로 진행합니다
서울 핵심 지역 재건축에서 2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신축 장기전세를 공급하며 향후 매수 청구권이 생기는
기회이기 때문에 엄청난 청약 경쟁이 예상됩니다
장기전세는 당첨되도 청약통장이 소멸되지 않고
당첨후 계약을 안 해도 불이익이 전혀 없기 때문에
일단 무조건 신청하는게 좋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대책에서 역세권에 공급하는
신혼부부 안심주택도 발표했습니다
주변 시세 대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거주할 수 있도록
공급하며 10년 임대 기간이 지나면 출산 세대의 양도권 부여합니다
알파룸과 풀옵션 빌트인 가전, 서울형 키즈카페 등
커뮤니티가 조성되며 신혼부부 안심주택 종합지원센터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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